화.수요일 훈련한 인터벌이 발목을 잡은것 같다. 시작부터 그리 가볍지 않은 허벅지가 5k 를 지나며 가벼워 지기는커녕 오히려 점점 무거워지기 시작한다. 태장동에서 우회전하여 강변 도로를 달리며 부터는 계속 추월을 내준다. 힘을 쓸수가 없다.
거의 15k지점까지 그렇게 힘없이 달렸다.
영서고를 우회전하고 5k정도의 남은 거리는 힘을 내서 달려본다. 운동장을 들어서며 다시 두명에게 추월을 내주고 천천히 달려서 골인했다. 기록만 놓고 볼때는 아주 저조한 기록은 아닌데, 거의 평지코스와 약간 쌀쌀 하기는 했지만, 달리기 좋은 날씨에 비하면 3분 정도는 쳐지는 기록이다.
그런데 그 3분 기록의 느낌이 그렇게 맥이 없었을까,?
지난번 충주 대회와 비교하면 이번 원주대회가 힘들고, 허벅지가 확실히 무거웠던 대회이다.
이제 올 한해도 이렇게 마감을 했다.
충분히 쉬고 천천히 2013 시즌을 준비 하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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