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더웠던 지난 여름에 시작한 오일 스테인 작업은
박공부터 시작해서 집한바퀴를 돌고 있었다 .
비,바람에 퇴색된곳은 샌딩 작업까지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릴수밖에 없었다.
별채 부연과 서가래도 오일스테인 작업을 해서 한결 산뜻해졌다.
단풍은 산 아래까지 내려오고 마음은 급해지니..
김여사 까지 나서서 도와주고 있다.
계절이 바뀌어 이제 12월을 목전에 두고서야 긴 작업을 마무리 했다.
중간에 탁자들도 다시 꽂단장을 했다.
더 추워지기전에 올해 목표한 굴뚝 쌓기를 하기로 했다.
기초를 하고.. 전 벽돌로 다하면 좋지만,남아있는 벽돌을
처리 해야 하기에 하단부위는 붉은 벽돌로 조적을 하고있다.
사진이 어째 기우뚱하게 찍혀나?
기초를 해놓고 11월29일 충주에가서 전벽돌을 사왔다.
그러는 사이에 몇칠이 지나가고 어느세 12월을 맞아
기온은 하루가 다르게 내려가고 있다.
날이 추워지니 시멘트가 푸석 거리고 붙지를 않는다.
마무리는 19년으로 넘기고 여기까지만 하기로 한다.
밤에 얼지 않도록 비닐과 보온재를 씌운다.
아궁이 바닥 작업도 했으니 올해 쉬면서 그동안 밀린
큰 일들은 얼추 마무리가 된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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