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트라이앵글하프2004-7-24

철원 트라이앵글 하프아이언맨대회에 참가를 했다.

#수영
역시 문제를 드러낸 대회였다.
아홉시에 출발을 했는데, 한시간전에 먹은 죽이
미쳐 소화가 되지를 못해 사래가들려 잠시 고생을 했고,

종아리 경련을 방지하고자 정성을들여 꼼꼼히 스트레칭을
했건만,왼쪽 종아리에 쥐가올랐다.
심하지는 않았지만 심적으로 많은위축을 가져왔다.
두가지를 경험삼아 제주대회는 보다 많은 준비를 해야 될것 같다.

 

##싸이클
휠을 바꾸고 출전한 대회인데 나름대로 장비의 성능에 대하여

미세하나마 그 차이점을 느낀 대회이다.
잔차코스가 거의 언덕없이 평지와 내리막길로 되어있어 달리는

스피드감을 느끼며 잔차타는 맛을 느낄수 있었지만, 언덕이 별로없어

아쉽기도한 코스이다.

그래도 한단게 업된 라이딩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으며,
잔차는 즐겁고 기분좋게 탈수 있었다.

 

### 런
무리없이 생각대로 달린 달리기였다.
다만 후반에 힘들더라도 좀더 레이스를 빠르게 달릴걸 하는 아쉬움은 남았다.
마지막 피니쉬와 그후에도 힘이 남은것 같았기 때문이다.
높은기온과 더운 날씨였지만, 구름이 하늘을 가려주는 덕분에 생각보다는

덜힘든 레이스를 할수있었다.

 

전체적으로 언덕없이 밋밋한 약간의 오르막 코스로 이어진 런코스는 날씨만

아니면 기록내기에는 딱 좋은 코스이다.
정확한 완주시간은 아니지만 다섯시간 6분정도 일텐데.
다음에는 충분히 다섯시간이면 들어올수 있다는 생각이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대회를 치뤄다는 생각이다.

 

함께대회를 지켜본 두 아들넘들은 무슨생각을 했고,
어떤 동기부여나 느끼는 것들이 있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시간내서 아이들과 대화를 해봐야 겠다. 

## 기록
종합~05:03분00
수영-47분 38초 바꿈터-3분40초. 84등.
싸이클-2:36분38초  바꿈터-2분14초. 18등.
런 -1:38분56초. 전체순위 37등. 런-4등.40~45세 7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