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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의 표범2004-12-30

임탁규 2007. 3. 6. 16:37

바람처럼 왔다가,이슬처럼

갈순없잔아.
내가산 흔적일랑 남겨둬야지.


한줄기 연기처럼 사라져도
빛나는 불꽃으로 올라야지.


묻지마라, 왜냐고 왜? 그렇게
높은곳 까지 오르려 애쓰는지
묻지를 마라.


고독한 남자의 불타는 영혼을
아는이 없으면 또 어떠리..

 

 

화이부동-자기의 개성이나 주체성을
상실하지 않은채 대의나 공동체를 위해
협력하고 조화를 이루는것.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