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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혹서기 마라톤2005-8-13

임탁규 2007. 3. 8. 15:23

서울 혹서기 마라톤 대회를 올해로 세번째 참석했다.
서울 마라톤이야 이미 전국에 소문이난 유명한 대회인만치
풍부한 먹거리와 수준높은 주로 서비스가 달리는 주자들을
즐겁고 편하게 해주는 대회이다.

 

다만 과천의 언덕으로 이루어진 주로가 달리는 주자들의 고통과

많은양의 땀을 요구할 뿐이다. 지난해에 싸이클을 180k 라이딩을

하고 달렸는데도 세시간 사십분의 기록을 얻었기에 올해는 내심

10분대 까지는 하고 욕심을 내었는데, 결과는 아니 올시다이다.

 

지난해에는 비가와서 다소 서늘한 날씨 이기에 서브쓰리도 네명이
나왔지만, 올해는 한명도 없으니 달리기에서 날씨와 기온이 기록에
얼마나 큰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시금 알수 있었다.

 

여하간에 기록도 생각보다는 저조했고 우려했던 종아리 쥐도
나는바람에 마지막에 조금 버벅 거린것이 마음에 남지만,
제주대회 대비인만큼 훈련은 잘한듯 싶다.

2005년8월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