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참가기
충주앙성 복숭아하프마라톤2006-9-10
임탁규
2007. 3. 12. 14:57
지난해 무더위 속에 달린것을 생각하면, 오늘은 바람이 조금불긴는 했지만,
선선한것이 9월 달리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였다. 다만, 뚜렷한 이유없이 몸이
처지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기록이 저조하게 나왔다.
어쩌면 이것이 나의 한계일지도 모르겠지만, 컨디션이 시원찬은것은 사실이다.
금,토 이틀을 쉰것이,몸을 안풀어 준것이 한 원인 일수도 있을 것이다.
15등까지 10k 쌀을 30등까지는 8k를 준다고 했기에 내심 15등 안에는 들지
않겠나 했는데, 20분 전후의 고만고만한 기록을 가진분들이 많이 참석한듯 싶다.
초반의 부진을 후반에 만회할려 했지만, 스피드는 안붇고 앞선분들도 다들 잘들
달리기에 반환점 돌아 두어명 추월하여 22등으로 골인 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오늘도 역시 지난주에 이어 한낮부터 마시기 시작한 막걸리를 종일 마시는
바람에 비몽사몽 겨우 집에 들어왔다. 적당한 음주 풀지못할 숙제일지 싶다.
이번주 컨디션 잘조절하여 횡성대회를 준비해야겠다.
2006년9월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