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전원일기

살구,밤나무,칠봉공원..소나무 2차 오미자 식재

임탁규 2016. 3. 29. 11:30


3월 23일~수요일


살구나무 두그루, 밤나무 세그루를 심었다.

나무 사러갈 시간도 없기에 과실수 심을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회사 직원분 하고 오미자 묘목으로

인연이?되서..  횡성에 거주 하시는 분이라서 횡성 산림 조합에서 오미자 80개 밤,살구나무를 직접

사다  주셔서 편하게 심을수 있었다.



   밤나무는 하우스 오른편 산자락에 두그루, 하우스 앞에 한그루를 심었다. 


오미자.. 수요일 아침에 시간이 없어서 밤나무 세그루만 심고 살구나무와 오미자를 김여사 한테

부탁을 했는데, 정신이 없다보니 두둑도 만들지 않고 심으라고 했었다. 살구 나무도 한 그루는 아래

논쪽으로 너무 내려가서 심었다. 



결국 오미자는 일요일 다시 뽑아서 두둑을 만들고 다시 심었다.






26일 토요일 아침 칠봉공원



지난 겨울에 칠봉 공원이 어떻게 생겼나 답사를 한번 하고는

오늘 처음으로 칠봉공원 운동장을 달렸다.

6섯시 까지는 푹 자려고 했는데, 오늘도 5시10분 경에 잠이깼다.

뒤치닥 거리다가 6시경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저녘에 준비한 고구마를

들고 출근겸 칠봉공원으로 내려갔다.


1시간정도 16바퀴 정도 돌은것 같은데, 대략 11k는 달리지 않았을까,싶다.

종아리에 신경을 거의 쓰지 않고 몸이 가는대로 오랫만에 5분 페이스

정도는 달린듯 싶다.운동장 길이가 한바퀴 700m가 넘을듯 싶다. 일직선으로 300m 조금

넘을듯 싶고. 한바퀴 도는데 3분 30초에서 4분까지..아주 천천히 달리면 4분 30초도 나온다.



운동장 뒷편으로 작은 능선의 산이 있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능선길이 달릴만 하다면 칠봉 공원은 최상의 달리기 장소가 될것 같다.

처음 달려본 잔디 운동장은 푹신한 쿠션감은 좋으나 착지시 바닥이 고르지 않은것이 단점이다.

몇번 달려서 적응이 되면 부상의 신경도 덜쓰고 안전한 달리기가 될것이다.


퇴근하고 대안리 들려서 소나무 6그루를 가지고 왔다.

내일은 소나무 심고 오미자 다시 심고, 수석장 마무리 하고 할일이 많다.



3월27일 일요일 소나무 이식



대문 들어서는 오른쪽 주차장 앞에 한그루를 심고..

처음 찍은 사진이 아침 햇살에 역광이 비쳐서 나중에 다시 찍었더니 정원석이 보인다.


어제 퇴근하고 부리나케 대안리로 달려서 여섯 그루를 실고왔다. 막상 가서보니 지난번

 소나무에 비해서 이번이 훨 초라하다? 지난번에는 직접 고른 나무이고, 이번에는 시간이

없어서 전화 통화로 사장님이 알아서 준비 해달라고부탁을 했었는데,  마음에 들지를

않는 것이다. 사장님 하고 한참을 씨름을 하고 나서야 네그루를 교체하여 가져올수 있었다.

 


두번째는 아랫 마당 오른쪽 주차장 입구에..

이번 소나무는 전부 이렇게 외곽으로 배치를 했다.

지난주 심었던 일곱 그루가 이미 윗마당 요지를?점령 했기에..




세번째는 주차장뒤 단풍나무 자리에 심었다가 단풍 나무가 들어 오면서

자리 바꿈을 해서 여기에 심었다. 곡이 그런대로 잘 들었다. 전망도 좋고..



네번째는 장독대 아래에 자리 잡았다.

땅을 파보니 진흙 비슷한 흙이 보이길래 깊게 파내고 마사토를 채우고 심었다.



다섯번째~태양열 아래 수돗가 옆에 심었다.



      마지막 여섯째는 마땅한 장소를 고르다가 뒷마당 언덕 위에 심었다.

      본채와 별채 통로에서 바라보면 바로 보이는것이 나름 운치가 있다. 





지주대 작업은 지난번과 같이 김여사와 준영이가 수고를 했다.

오미자 다시 심는것도..



4월 1일 어느새 4월이다.

카페에서 산수유를 분양해서 네그루 신청을 했다. 두그루는 하우스 앞에 심었고.





나머지 두그루는 뒷마당 언덕에 심었다.

아침 출근전에 심을 구덩이를 파놓고, 퇴근해서 랜턴을 키고 심고 물을주고 했다.

잘 살아야 할텐데.. 지게 작대기 마냥 뻣뻣한 나무 토막 같아서 새순이 잘 돋아 나려나 걱정이 된다.




4월 2일 토요일 단풍나무

회사 직원이 소나무 그늘에 가려서 베어버릴 나무라 하기에 퇴근길에 들려서 실고왔다.

조금만 더 키우면 주차장 뒤편 가림막으로 좋을것 같다. 이자리에 소나무를 심어었다.


4월 3일 일요일~



일요일 아침 일찍 귀래 도편수 형님댁에 가서 서가래와 목재를 실고왔다.

가는길에 칠봉공원에 들려서 조깅 10k, 6시에 일어나서 칠봉공원에 도착하니 40분, 가볍게 달리기

시작.. 여전히 허벅지는 무겁고, 5~6바퀴 지나며 조금 속도를 올리고.. 마지막 바퀴 빠르게 달리고

쿨다운.. 귀래 도착해서 낙송 서가래 네치 4개, 더글러스 5치 4개, 지난번 가져왔던 두께 50mm 송판 두장을 실고, 준비해간 술 한병에 박카스 한박스 건네고 집으로 돌아오니 10시가 넘었다.




오는길에 잔디 4만원어치를 사왔다. 마당 관리가 보통 힘들은 것이 아니다. 어떤 방식이든

다 장 단점이 있기에 어차피 풀 뽑을 요량이라면 잔디로 채우자는 생각에 잔디를 심기로 했다.

본채와 별채앞에 지난해에 잔디 세력을 확인 했으니 넓직하게 김여사,두형제가 오젼 내내 심었다.



잔디 심고 건 삼주가 지난 사진이다. 그 사이에 잔다가 파릇파릇 예쁘게 올라오고 있다.

별채앞~잔디 골이 엄청 넓기는 하지만 내년이면 저 넓은 공간이 잔디로 다 채워질 것이다. 


  



귀래를 다녀오니 늦은 아침을 먹는 식구들 식탁에서 막거리 반병을 비우고 일을 시작한다.

아랫마당 주차장 앞에서 대문쪽으로 화살나무 정리하며 거름 주고 부직포 작업을 한다.내친김에 하우스 오른쪽에 있던 화살 나무를 대문앞 진입로 방향으로 심고, 남은 것들은 월요일 아침에 이식을 했다.




일요일 5시 전후부터 가는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대문 진입로에 화살나무 이식 작업을 늦게까지

했다.  재생 골재가 깔렸던 곳이라 땅 파기도 나쁘고 다른 흙으로 대체해서 심으니 재생 골재가 손수레로 세번이나 퍼서 진입로 입구 낮은 곳에다가 부렸다.



화살 나무를 울타리 한다고 심어놓고 그동안 두번이나 흙을 붓는 바람에 일부는

흙속에 묻히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줄에서 벗어나 있던 녀석들은 대략 라인에 맟추어

다시심고, 듬성듬성 자리가 빈곳은 하우스 옆에 있던 녀석들로 채워 이식을 했다.



5일~화요일 아침에 하우스 앞 화살나무 거름주며 정리하고 이번주 까지는

지난해 식제했던 나무들 거름 주기와 볏집 피복을 우선 모두 마쳐야 한다.

그리고 정원석 정리를 하고 나서 일요일 가져온 목재를 손에 대도 댈것이다



6일~ 자두 나무는 오미자 근처에 심고..

올해 나무는 그만인줄 알았는데, 회사에서 오미자 직원하고 대화중에 대추나무 애기가 나와서

두그루만 사기로..김여사 애기를 듣더니 자두나무 애기를 해서 왕 자두나무 한그루를 더 했다. 



대추나무 두그루는 지난해 심었던 장독대 위쪽에 두그루를 심었다.

지난해 두그루에 더 해서 네그루인데 한그루는 예초기를 돌리다가 댕겅

날리는 바람에 올해 새순이 돋아 나려나 지켜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