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휴무 토요일
햇빛을 받아서 사진이 잘 안보이네~
한달이 부족한 삼년만의 라이딩을 했다. 지난 시간을 들쳐보니 13년 펠트 잔차를
새로 구입하고 시운전겸 홍천 구성포에 주춧돌로 사용할 설악산 강돌을 확인할겸
7월9일 답사 라이딩을 다녀온겻이 마지막 이었으니 삼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6섯시에 누리,아리 데리고 압곡리로 가벼운 조깅을 다녀 와서는 서둘러 아침을 먹고는 잔차 바람넣고
장비 챙겨서 집을 나선다. 9시 30분 출발~날씨가 영 별로이다. 안장에 올라타니 바람이 싸늘해서 다시 집으로 들어가서 바람막이를 입고 다시 출발~ 서원을 지나 압곡리로 들어가서 턴하여 기업도시를 한바퀴 돌고 집으로 들어가니 12시 30분 대략 60k, 세시간 가까이 라이딩을 했다.
카페에서 나눔을 받은 열흘전 씨앗을 뿌렷더니 싹이나더니 많이컷다.
사나흘 뒤에 방풍 나물 씨앗도 파종 했는데 아직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라이딩을 마치고 서둘러 점심을 먹고는 고구마 심을 두둑을 만들기 시작한다.
고구마 두둑을 만드는 중에 바로 위에 있던 저 산더미 같은 거름더미를 아래 위치로 다 옮겼다.
장비 있을때 해야 했는데 장비 들어 오는날은 늘 정신이 없다보니 돌아가고 생각이 나니 몸이
허리가 고생을 했다. 에고 허리야~
두둑 만들고 물주고 김여사를 불러낸다, 비닐은 사이좋게 같이 씌우고 고구마는 김여사 보고
심으라 한다.슥슥 잘 심는다^^ 김여사 고구마 심는 동안에 잎이 타지 않도록 흙을 깔고 볏짚을
비닐위에 깔았다.
올해는 두단 호박,꿀고구마 이백개~
고구마를 심고 볏짚을 깔은 모습이다.
집 뒤에 다 심고 아래 마당 텃밭에 심을때는 준영이도 나와서 도와준다. 고구마 다 심고 남은 이랑에는
고추를 심고 하다보니 8시가 다되서야 집으로 들어갔다. 현이가 준비한 저녘을 맛있게 먹었다.
5월 1일 일요일~어린이날
신록이 빠르게 푸르게 변하고 있다. 오월이다 ~
아랫 마당에 심은 고추~ 올해에는 고추 농사를? 거창하게 하지 않겠다고 김여사 한데 분명히
애기를 했는데, 지난해 수준만큼 사왔다. 고추 심을 두둑도 만들지 않았는데,-_-,,
고구마를 심을려고 만들어 놓은 두둑에 고추를 심었다, 그리고도 80 포기가 남았다고..
그러니 오전에 훈련을 조금 이라고 하려던 생각은 일 걱정에 걷어 치우고 아침을 먹고는 바로
일을 시작한다. 어제 못다심은 고추 모종이 80개는 된다고 하니... 연장을 들고 밭으로 올라간다.
두둑 만들기는 뒤로 미루고 겨울에 하지못한 잡목들을 낫으로 쳐낸다,
겨울에 했어야 할 일을 ..이제사 바쁜 와중에 하고있다.
칡 덩굴 뿌리가 훤히 보이는 계절이니 줄기를 잡고 뿌리를 찾아서 바짝 자르고는
검은 비닐을 씌우고 돌로 눌러 놓았다. 독한 농약 근사미를 뿌리 근처에 묻히면
죽는다고 하는데 농약 대신 햇빛 차단으로 시험을 해 보는 것이다.
고추 두둑 7개를 만들고 물주고 비닐까지 씌우고 했더니, 12시가 넘었다.
나머지 고추 심는 일은 해 들어가는 저녘 나절에 영이하고 김여사가 심었다.
책장정리~
점심을 먹고는 마당 땡볓에 앉아서 머리를 깍고, 한낮 햇빛좀 피하자고 집안일을? 한다.
바깥일에 미루고 미르던 책 박스들을 꺼내서 정리를 하다보니 금방 세시가 넘었다.
이따, 저녘으로 미루고는 하우스로 내려간다.
이것저것 농사일로 이불장 공사 진전이 영 시원찬다. 어설픈 목수 흉내를 내려니 쉽지가 않다,
설계,재단도 그렇고, 손바닥 상처만 입고, 겨우 한쪽 다리만 완성하고 일을 마친다.
오미자가 거의 다 잘 살았다. 무럭무럭 잘 크고있다.
내,후년이면 시원한 오미자 그늘을 볼수 있을 것이다.
김여사도 준영이하고 고추 모종 남은거 마져 심고나니 오늘도 8시, 늦은 저녘을 먹었다.
저녘을 먹고 책꽂이 책, 앨범등 정리를 하다보니 금세 10시다. 책,앨범 박스를 꺼내서
정리하다 보니 오랫만에 옛날 사진들이 나오고, 김여사도 잠시 옛 추억을 회상하는
모습이 정겹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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